요율이 4.4%라고 적혀 있는데 정산 받아보면 계산이 안 맞아요. 환전 스프레드와 건당 고정비가 조용히 빠지거든요. 객단가별로 실제 몇 %가 나가는지 계산하고 차지백을 막는 방법까지 정리했어요. 정산이 통장에 꽂히는 시점도 짚었습니다.
해외 결제를 붙일 때 다들 요율표부터 봐요. 4.4%면 싸네 2.9%면 더 싸네 하면서요. 그런데 실제로 정산 받아보면 계산이 안 맞아요. 표시된 요율 말고도 빠져나가는 게 서너 개 더 있거든요. 오늘은 그 숨은 항목들과 실효 수수료를 직접 계산해볼게요.
이름은 많은데 구조로 보면 세 갈래예요. 이 구분을 알면 뭘 골라야 할지가 바로 보여요.
| 구분 | 표시 요율 감각 | 정산 주기 | 세금 처리 | 어울리는 셀러 |
|---|---|---|---|---|
| 페이팔 | 4%대 + 건당 고정 | 즉시~D+3 | 본인이 신고 | 월 해외 30건 이하 시작 단계 |
| 스트라이프·에어월렉스 | 3% 내외 + 건당 고정 | D+2~D+7 | 본인이 신고 | 월 100건 이상 안정 구간 |
| MoR (패들 등) | 5%대 | 월 1~2회 | 대행사가 처리 | EU·영국 비중이 큰 경우 |
| 국내 PG 해외카드 | 3~4%대 | D+5~D+10 | 본인이 신고 | 국내몰에 해외 결제만 얹을 때 |
페이팔만 두면 카드로 바로 긁고 싶은 손님이 이탈해요. 반대로 카드 결제만 두면 페이팔 잔액을 쓰려던 손님이 빠져요. 미국과 유럽은 페이팔 선호가 여전히 강해서 둘 다 열어두는 쪽이 결제 이탈을 제일 많이 막아요. 페이팔을 추가하고 체크아웃 이탈률이 몇 %p 내려가는지 2주만 재보면 답이 나와요. 수수료 1%보다 결제 성공 한 건이 훨씬 큽니다.
실제로 통장에 꽂히는 돈을 기준으로 다시 계산해야 해요. 빠지는 항목은 네 개예요.
공식은 이거예요. 실효 수수료율 = 기본 요율 + 환전 스프레드 + (건당 고정비 ÷ 객단가)
객단가 $60짜리 주문을 페이팔로 받는다고 해볼게요. 4.4% + 환전 3% + ($0.30 ÷ $60 = 0.5%) 해서 약 7.9%가 나와요. 표에 적힌 4.4%의 거의 두 배죠. 객단가가 $25로 내려가면 고정비 비중이 1.2%로 올라서 8.6%가 돼요. 그래서 해외는 저가 단품보다 묶음 판매가 유리해요.
반대로 객단가를 $120까지 올리면 실효 수수료는 7.65%로 내려가요. 큰 차이는 아닌 것 같지만 월 1,000만원 매출이면 연간 100만원 넘게 갈리는 숫자예요...
승인률은 대시보드에서 잘 안 보여주는 숫자예요. 결제 시도 대비 성공 건수로 직접 계산해보세요. 85% 아래면 손볼 구석이 남아 있는 거예요.
원화만 띄워두면 손님이 직접 환산을 해야 해요. 그 순간 절반은 나가요. 표시 통화는 자동 전환을 붙이되 정산은 달러 하나로 받는 구성이 관리가 편해요. 다섯 통화로 받으면 환전도 다섯 번이라 스프레드가 다섯 번 붙어요. 표시는 여러 통화 정산은 한 통화. 이 원칙만 지켜도 계산이 훨씬 단순해져요.
차지백은 고객이 카드사에 결제를 취소해달라고 요청하는 거예요. 걸리면 상품도 잃고 돈도 잃고 건당 $15~20 벌금까지 나가요. 더 무서운 건 비율이에요. 전체 결제 대비 차지백 비율이 0.65%를 넘으면 모니터링에 걸리고 1%를 넘으면 계정이 정지될 수 있어요. 결제 자체가 막히는 거죠.
막는 방법은 의외로 단순해요.
이미 분쟁이 열렸다면 기한 안에 자료를 올리는 게 전부예요. 응답 기한이 보통 열흘 안팎이라 메일 알림을 놓치면 자동으로 져요. 주문 화면 캡처와 배송 추적 조회 화면 두 장이면 대부분 이겨요.
여기서 현금흐름이 꼬여요. 광고비는 오늘 나가는데 정산은 다음 주에 들어오거든요. 신규 계정은 특히 심해요. 리스크 관리 명목으로 정산금 5~10%를 일정 기간 묶어두는 롤링 리저브가 걸릴 수 있어요.
| 단계 | 걸리는 기간 | 메모 |
|---|---|---|
| 결제 승인 | 즉시 | 주문서에는 바로 뜸 |
| 정산 확정 | D+2 ~ D+7 | 신규 계정은 D+14까지도 |
| 외화 계좌 입금 | +1~3일 | 페이오니아 등 경유 시 |
| 원화 환전 | +1일 | 여기서 스프레드 발생 |
총합 열흘 정도로 잡고 자금 계획을 세우세요. 광고를 세게 밟는 달에는 이 열흘이 그대로 마이너스 통장으로 갑니다.
버티는 요령이 하나 있어요. 광고비 결제일과 정산 입금일 사이 간격만큼을 운전자금으로 따로 떼두는 거예요. 하루 광고비 20만원에 정산이 열흘 걸리면 200만원이 늘 물려 있는 셈이에요. 이 숫자를 모르고 광고를 키우면 매출이 늘수록 통장이 마르는 이상한 상황이 와요...
국내 소비자에게 팔면 부가세 10%를 떼지만 해외 소비자에게 파는 물건은 수출이라 영세율 0%가 적용돼요. 그런데 그냥 되는 게 아니라 증빙이 있어야 해요. 챙길 자료는 세 가지예요.
결제사 정산 리포트는 CSV로 미리미리 내려받아 두세요. 계정 정책이 바뀌면 오래된 내역을 못 뽑는 경우가 생겨요. 그리고 매입세액은 그대로 공제되니까 광고비 세금계산서나 포장재 매입 자료는 빠짐없이 챙기세요. 영세율에 매입 공제가 붙으면 환급이 나오는 달도 있어요.
수수료 항목이 넷으로 쪼개져 있으면 머리로는 절대 안 따라와요. 대시부스터처럼 결제 수수료와 환전까지 반영된 순익을 주문별로 찍어주는 화면을 하나 띄워두면 어떤 결제 수단이 실제로 남는지 한눈에 갈려요. 감이 아니라 정산 기준으로 고르게 되는 거예요.
수수료와 환전까지 반영한 순익을 주문별로 보면 어떤 결제 수단이 실제로 남는지 갈려요. 대시부스터가 대신 계산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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