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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표 출원, 사장님이 직접 해도 될까 (절차·비용·변리사 구분법)

대시부스터 팀2026-01-12 · 읽는 데 약 11분

로고 만들고 이름 정했는데 상표 등록까지 해야 하나 고민되시죠. 직접 해도 되는 경우와 변리사가 꼭 필요한 경우를 나눠서, 절차와 비용을 순서대로 하나씩 실제 숫자로 짚어드릴게요.

📋 목차 · 급하면 골라 읽으세요
  1. 상표 등록, 안 해도 괜찮은 걸까요
  2. 특허청 셀프 출원, 실제 절차
  3. 비용 구조, 셀프 출원과 변리사 대행 얼마나 차이날까
  4. 혼자 해도 되는 경우 vs 변리사가 필요한 경우
  5. 출원 후 흔한 거절 사유와 대응
  6. 등록 후에도 챙겨야 할 것들

쇼핑몰 이름을 정하고 로고까지 만들었는데, 상표 등록은 꼭 해야 하나 고민하신 적 있으실 거예요. 저도 처음엔 사업자등록만 하면 다 되는 줄 알았다가, 브랜드가 조금씩 알려질 무렵 비슷한 이름을 쓰는 판매자를 발견하고 나서야 상표 문제를 진지하게 들여다봤어요. 특허청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절차가 낯설고 서류 양식도 복잡해 보여서 결국 변리사 사무소부터 검색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그런데 막상 뜯어보면 상표 출원 자체는 사장님이 직접 진행할 수 있는 영역이고, 오히려 변리사가 꼭 필요한 순간은 따로 있어요. 이 글은 법률 자문이 아니라 실무 참고용 정리이니, 실제 출원을 앞두고 계시다면 변리사나 특허청 상담을 통해 한 번 더 확인하시길 권해드려요. 오늘은 어디까지 혼자 해도 되고 어디서부터 전문가 손을 빌려야 하는지, 절차와 비용을 기준으로 나눠서 정리해드릴게요.

상표 등록, 안 해도 괜찮은 걸까요

사업자등록과 상표 등록은 완전히 다른 절차예요. 사업자등록은 세무서(홈택스)에서 매출을 신고하기 위한 행정 절차고, 상표 등록은 특허청에서 '이 이름과 로고를 이 상품군에서 독점적으로 쓸 권리'를 인정받는 절차예요. 사업자등록증에 상호가 적혀 있어도 그게 상표권을 보장해주지는 않아요. 우리나라 상표 제도는 먼저 만든 사람이 아니라 먼저 출원한 사람에게 권리를 주는 선출원주의를 따르기 때문에, 브랜드를 오래 써왔어도 등록을 안 해두면 나중에 낭패를 볼 수 있어요.

실제로 제 지인 중 한 분은 3년 넘게 쓰던 브랜드명을 다른 업체가 먼저 상표 등록을 해버려서, 오히려 본인이 쓰던 이름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까지 갔어요. 처음엔 억울해서 이의를 제기해보려 했지만, 먼저 출원한 쪽의 서류가 문제없이 정리돼 있으면 되돌리기가 정말 어렵더라고요. 브랜드가 아직 작을 때는 별일 아닌 것 같아도, 매출이 늘고 인지도가 쌓일수록 이름 자체가 자산이 되기 때문에 늦기 전에 챙겨두시는 게 좋아요.

특허청 셀프 출원, 실제 절차

특허로(patent.go.kr) 사이트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나면 셀프 출원의 큰 흐름은 생각보다 단순해요. 먼저 키프리스(kipris.or.kr)에서 내가 쓰려는 이름과 똑같거나 비슷한 상표가 이미 등록돼 있는지 검색해봐야 해요. 이 단계를 건너뛰고 바로 출원했다가 나중에 유사상표 때문에 거절 결정을 받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 검색에서 큰 문제가 없다면 내 상품이 속하는 지정상품류를 고르고 출원서를 작성해서 전자출원하면 접수가 끝나요.

여기서 지정상품류를 고르는 게 은근히 헷갈리는 부분이에요. 옷을 파신다면 25류, 화장품이라면 3류처럼 니스분류라는 국제 기준에 따라 상품군이 나뉘는데, 여러 카테고리를 함께 판다면 그만큼 류를 추가해야 하고 류마다 출원료가 따로 붙어요. 접수가 끝나면 심사관 배정과 심사가 진행되는데, 통상 출원부터 등록까지 8개월에서 1년 넘게 걸리는 경우도 흔해서 브랜드를 정한 시점에 최대한 빨리 출원해두시는 걸 추천드려요.

비용 구조, 셀프 출원과 변리사 대행 얼마나 차이날까

비용은 크게 관납료(특허청에 내는 돈)와 변리사에게 맡길 경우의 대행수수료로 나뉘어요. 관납료는 전자출원이냐 서면출원이냐에 따라서도 달라지는데, 전자출원이 서면출원보다 저렴한 편이에요. 셀프로 진행하면 관납료만 내면 되니까 총액이 확 줄어들고, 변리사에게 맡기면 여기에 조사·서류 작성·대응까지 포함한 대행수수료가 더해져요. 아래 표는 1개 류 기준으로 대략적인 비용 감을 잡기 위한 것이니, 정확한 금액은 특허청 특허로 사이트에서 최신 고시 기준으로 다시 확인하시길 권해드려요.

항목셀프 출원(전자출원)변리사 대행
사전 상표조사키프리스 직접 검색(무료)전문 조사 포함(수수료에 합산)
출원료(1류 기준)약 5만~6만 원대동일(관납료는 그대로 부담)
대행수수료0원건당 약 30만~70만 원대
등록료(10년, 1류)약 20만~25만 원대동일(관납료는 그대로 부담)
거절 대응(의견서 등)본인이 직접 작성전문가가 서류 작성·대응
총 예상 비용(순조로울 때)약 25만~30만 원대약 60만~100만 원대
사장님 체감 소요 시간서류 작성에 하루 이상 소요거의 위임, 상담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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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해도 되는 경우 vs 변리사가 필요한 경우

브랜드명이 흔한 단어 조합이 아니고, 키프리스 검색에서 동일하거나 헷갈릴 정도로 비슷한 선등록 상표가 없다면 셀프 출원으로도 충분히 등록까지 갈 수 있어요. 특히 지정상품류가 하나뿐이고 서류 작성에 시간을 낼 여유가 있는 사장님이라면 초기 비용을 아끼는 의미가 커요. 반대로 이름이 업종을 그대로 설명하는 단어이거나(예: 그냥 '예쁜옷' 같은 식별력이 약한 이름), 비슷한 상표가 이미 여러 개 검색된다면 셀프로 진행했다가 거절 결정을 받고 시간과 관납료만 날릴 위험이 커요.

또 하나 기준이 되는 건 지정상품류의 개수와 사업 확장 계획이에요. 여러 카테고리를 동시에 파시거나 앞으로 다른 상품군으로 확장할 계획이 있다면, 처음부터 류를 어떻게 설계할지 전략이 필요한데 이 부분은 변리사의 경험이 크게 도움이 돼요. 저도 처음엔 셀프로 시도했다가 지정상품류를 잘못 골라서 나중에 다시 출원해야 했던 적이 있는데, 그때 들인 시간과 관납료를 생각하면 처음부터 상담이라도 받아볼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출원 후 흔한 거절 사유와 대응

출원했다고 다 등록되는 건 아니에요. 가장 흔한 거절 사유는 상표에 식별력이 없다는 판단이에요. 상품의 성질이나 효능을 그대로 설명하는 이름, 예를 들어 옷 쇼핑몰인데 '베스트옷'처럼 누구나 쓸 법한 표현은 특정 업체만의 표장으로 인정받기 어려워요. 두 번째로 많은 사유는 이미 등록된 선등록 상표와 외관·호칭·관념이 비슷하다고 판단되는 경우고, 이건 사전 검색을 얼마나 꼼꼼히 했느냐에 따라 갈리는 부분이에요.

거절 결정을 받으면 의견제출통지서에 정해진 기간 안에 의견서를 내서 다툴 수 있는데, 이 단계부터는 논리적으로 반박 근거를 만드는 게 중요해서 셀프로 진행하다가도 이 시점엔 변리사 상담을 받는 사장님들이 많아요. 의견서 제출 기간을 놓치면 그대로 거절이 확정되니 통지서를 받으면 날짜부터 꼭 확인하셔야 해요.

등록 후에도 챙겨야 할 것들

등록됐다고 끝이 아니에요. 상표권은 10년마다 갱신 등록을 해야 계속 유지되고, 갱신을 놓치면 권리가 소멸돼요. 또 등록만 해두고 실제로 사용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불사용취소심판을 청구해서 상표권을 뺏길 수도 있어서, 등록 후에는 실제 상품이나 상세페이지에 상표를 꾸준히 노출하는 것도 중요해요. 상표권을 등록해두면 누군가 비슷한 이름으로 유사 상품을 팔 때 판매 중지나 손해배상을 청구할 근거가 생기니, 브랜드가 조금이라도 알려지기 시작했다면 방어 수단으로서의 의미가 커요.

브랜드가 성장하면서 로고 디자인을 바꾸거나 영문 표기를 추가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럴 땐 기존 상표와 별개로 추가 출원이 필요한지 검토해봐야 해요. 자세한 등록 현황과 갱신 시점은 블로그 다른 글에서도 세무·행정 체크리스트를 함께 다루고 있으니 참고해보세요.

출원 전에 키프리스 상표검색은 무료니까 변리사 상담을 받기 전이라도 꼭 직접 한번 검색해보세요. 정확히 같은 이름이 아니어도 발음이나 의미가 비슷하면 거절 사유가 될 수 있어서, 후보 이름 두세 개를 미리 검색해두면 결정할 때 훨씬 수월해요. 저도 이 단계에서 후보 이름 하나를 걸러낸 덕분에 시간을 아낀 적이 있어요.
거절 결정을 받은 뒤 재출원하면 출원료를 또 내야 하고 심사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돼요. 사전 검색 없이 급하게 출원부터 하는 건 결국 시간과 비용을 두 배로 쓰는 결과로 이어지기 쉬워요. 특히 브랜드명이 업종을 그대로 설명하는 단어라면, 셀프로 진행하기 전에 최소한 무료 상담이라도 받아보시길 권해드려요.

한눈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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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시부스터 팀

월 매출 수억 원대 쇼핑몰을 직접 운영하며, 사장님들이 감이 아니라 숫자로 장사하도록 돕는 도구를 만들어요. 이 블로그에는 실제로 써 본 것만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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