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기에 상세페이지를 통째로 넣으면 이상한 문장이 나오는 게 문제가 아니에요. 정보가 전부 이미지 안에 박혀 있으니 아예 안 읽혀요. 상품명 공식과 스펙 일곱 줄부터 순서대로 바꾸는 방법을 정리했어요. 사이즈표 하나가 문의를 절반으로 줄여요.
영문 상품 페이지를 만들 때 제일 흔한 실수가 한국 상세페이지를 그대로 번역기에 넣는 거예요. 그럼 이상한 문장이 나오는 게 문제가 아니라 아예 안 읽혀요. 해외 손님은 우리처럼 스크롤을 열 번 내리지 않거든요. 스펙 확인하고 사이즈 보고 반품 조건 보고 끝이에요.
가장 큰 문제는 정보가 전부 이미지 안에 들어 있다는 거예요. 국내에서는 예쁜 이미지 한 장에 소재·사이즈·세탁법을 다 넣죠. 그런데 그 이미지는 구글이 못 읽고 브라우저 번역도 못 걸려요. 해외 손님한테는 그냥 빈 페이지예요.
그래서 순서를 바꿔야 해요. 이미지는 이미지대로 두고 텍스트 블록을 따로 만드세요. 이미지 아래에 스펙을 글자로 다시 적는 거예요. 귀찮은데 이거 하나로 검색 유입도 생기고 사이즈 문의도 줄어요. 사이즈 문의가 해외 CS의 절반을 넘게 차지하는데 표 하나로 그게 반 토막 나요.
해외 검색은 상품명 의존도가 훨씬 높아요. 감성적인 한글 이름을 그대로 옮기면 아무도 못 찾아요. 공식은 이거예요.
[브랜드] + [핵심 소재나 특징] + [상품 종류] + [핏이나 용도]
길이는 60자 안쪽으로 맞추세요. 구글 검색결과에서 그 뒤는 잘려요. 메타 설명은 150~155자로 쓰고 여기에 소재와 배송 기간을 넣으면 클릭률이 붙어요.
키워드는 감으로 정하지 말고 실제로 검색되는 단어를 쓰세요. 아마존이나 구글 검색창에 상품 종류를 쳐보면 자동완성으로 뜨는 단어들이 있어요. 그게 실제 수요예요. cardigan을 칠 때 자동완성에 oversized가 뜬다면 상품명에 넣을 이유가 생긴 거예요.
IMG_2931.jpg로 올리면 검색엔진이 아무것도 못 읽어요. 파일명을 wool-cable-knit-cardigan-ivory.jpg처럼 영문 소문자와 하이픈으로 바꾸세요. alt 텍스트는 125자 안쪽으로 상품과 색상과 핏을 적으면 돼요. 이미지 검색으로 들어오는 유입이 의외로 큽니다. 상품 30개면 파일명 정리에 한 시간이면 끝나요.
해외 손님이 실제로 찾는 정보만 추린 목록이에요. 순서까지 이대로 쓰면 돼요.
3번을 빼먹는 셀러가 정말 많아요. 모델 키와 착용 사이즈만 적어줘도 사이즈 문의가 눈에 띄게 줄어요. 피트 정보는 애매한 표현 말고 세 단어 중 하나로만 쓰세요.
한국 55·66·77 표기는 해외에서 아무 의미가 없어요. 반드시 변환표를 같이 넣으세요.
| KR | US | UK | EU | 가슴둘레 (cm) |
|---|---|---|---|---|
| 44 | 0~2 | 4~6 | 32~34 | 82 |
| 55 | 4 | 8 | 36 | 86 |
| 66 | 6 | 10 | 38 | 90 |
| 77 | 8~10 | 12~14 | 40~42 | 95 |
숫자보다 실측 cm가 훨씬 신뢰를 얻어요. 표 아래에 "Please compare with a garment you already own" 한 줄만 붙여도 반품이 줄어요.
이건 진짜 자주 보여요. 의미가 안 통하거나 이상하게 읽히는 표현들이에요.
| 흔한 표기 | 바꿔 쓸 표현 | 이유 |
|---|---|---|
| Free size | One size fits most | Free size는 영어권에서 안 쓰는 말 |
| Vintage mood | Vintage-inspired | mood를 형용사처럼 쓰지 않음 |
| Skin touch is good | Soft against the skin | 직역 티가 심함 |
| Slim look effect | Flattering silhouette | 과장 표현은 광고 심사에도 걸림 |
| Please understand | Please note | 양해 요청보다 안내 표현이 자연스러움 |
| Cutting error 1~3cm | Measurements may vary by 1~3cm | error는 불량으로 읽힘 |
해외는 반품 조건을 안 적어두면 분쟁에서 무조건 져요. 페이팔 분쟁이 열리면 판매자 정책을 먼저 보는데 그게 없으면 끝이에요. 다음 네 줄은 상품 페이지 하단에 고정으로 넣으세요.
특히 마지막 줄을 빼먹으면 세관에서 돈 낸 고객이 그대로 분쟁을 걸어요. 한 줄이면 막을 일이에요...
페이지 맨 아래에 자주 묻는 질문을 세 개만 붙여보세요. 실제 문의 메일에서 그대로 가져오면 돼요.
이 세 개가 해외 문의의 대부분이에요. 답을 페이지에 미리 써두면 메일이 눈에 띄게 줄고 이 텍스트가 검색에도 잡혀요.
국내 리뷰에는 배송이 빠르다는 말이 잔뜩 있어요. 해외 손님이 그걸 보면 기대치만 올라가요. 사이즈와 소재를 언급한 리뷰 위주로 열 개 정도만 골라서 번역해 올리세요. 별점만 잔뜩 쌓인 것보다 훨씬 잘 먹혀요.
등록 버튼 누르기 전에 이것만 훑으세요.
여섯 개 다 확인하는 데 5분도 안 걸려요. 이걸 안 해서 나중에 메일 열 통 주고받는 것보다 훨씬 싸게 먹혀요. 상품 30개 올릴 거면 체크리스트를 메모장에 붙여두고 한 개씩 지우면서 하세요.
색상명은 표준 표기를 쓰세요. 아이보리는 Ivory 베이지는 Beige 카키는 Olive예요. 한국에서 카키라고 부르는 색은 영어권 기준으로 Khaki가 아니라 Olive에 가까워요. 이거 하나 때문에 반품을 받은 적이 있어요. 사진과 색이 다르다는 클레임은 사진 문제가 아니라 이름 문제인 경우가 많아요.
페이지를 고치고 나면 상품별로 문의가 줄고 반품이 줄어요. 그 변화는 매출이 아니라 순익에서 먼저 보여요. 대시부스터에서 상품별로 남는 금액을 보면 어떤 페이지 수정이 실제로 돈이 됐는지 바로 갈립니다.
페이지를 고치면 문의와 반품이 줄어요. 그 변화는 매출보다 순익에서 먼저 보이니 대시부스터로 상품별 숫자를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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