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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상품 페이지 쓰는 법 (사이즈표 하나로 CS 반 줄이기)

대시부스터 팀2025-10-09 · 읽는 데 약 9분

번역기에 상세페이지를 통째로 넣으면 이상한 문장이 나오는 게 문제가 아니에요. 정보가 전부 이미지 안에 박혀 있으니 아예 안 읽혀요. 상품명 공식과 스펙 일곱 줄부터 순서대로 바꾸는 방법을 정리했어요. 사이즈표 하나가 문의를 절반으로 줄여요.

📋 목차 · 급하면 골라 읽으세요
  1. 한국식 상세페이지가 해외에서 안 먹히는 이유
  2. 상품명은 공식이 있어요
  3. 스펙 블록에 이 일곱 줄은 꼭 넣으세요
  4. 한국 셀러가 자주 틀리는 영어 표현
  5. 배송·반품 문구는 방패예요
  6. 올리기 전 검수 5분

영문 상품 페이지를 만들 때 제일 흔한 실수가 한국 상세페이지를 그대로 번역기에 넣는 거예요. 그럼 이상한 문장이 나오는 게 문제가 아니라 아예 안 읽혀요. 해외 손님은 우리처럼 스크롤을 열 번 내리지 않거든요. 스펙 확인하고 사이즈 보고 반품 조건 보고 끝이에요.

한국식 상세페이지가 해외에서 안 먹히는 이유

가장 큰 문제는 정보가 전부 이미지 안에 들어 있다는 거예요. 국내에서는 예쁜 이미지 한 장에 소재·사이즈·세탁법을 다 넣죠. 그런데 그 이미지는 구글이 못 읽고 브라우저 번역도 못 걸려요. 해외 손님한테는 그냥 빈 페이지예요.

그래서 순서를 바꿔야 해요. 이미지는 이미지대로 두고 텍스트 블록을 따로 만드세요. 이미지 아래에 스펙을 글자로 다시 적는 거예요. 귀찮은데 이거 하나로 검색 유입도 생기고 사이즈 문의도 줄어요. 사이즈 문의가 해외 CS의 절반을 넘게 차지하는데 표 하나로 그게 반 토막 나요.

상품명은 공식이 있어요

해외 검색은 상품명 의존도가 훨씬 높아요. 감성적인 한글 이름을 그대로 옮기면 아무도 못 찾아요. 공식은 이거예요.

[브랜드] + [핵심 소재나 특징] + [상품 종류] + [핏이나 용도]

길이는 60자 안쪽으로 맞추세요. 구글 검색결과에서 그 뒤는 잘려요. 메타 설명은 150~155자로 쓰고 여기에 소재와 배송 기간을 넣으면 클릭률이 붙어요.

키워드는 감으로 정하지 말고 실제로 검색되는 단어를 쓰세요. 아마존이나 구글 검색창에 상품 종류를 쳐보면 자동완성으로 뜨는 단어들이 있어요. 그게 실제 수요예요. cardigan을 칠 때 자동완성에 oversized가 뜬다면 상품명에 넣을 이유가 생긴 거예요.

이미지 파일명과 alt도 검색 자산이에요

IMG_2931.jpg로 올리면 검색엔진이 아무것도 못 읽어요. 파일명을 wool-cable-knit-cardigan-ivory.jpg처럼 영문 소문자와 하이픈으로 바꾸세요. alt 텍스트는 125자 안쪽으로 상품과 색상과 핏을 적으면 돼요. 이미지 검색으로 들어오는 유입이 의외로 큽니다. 상품 30개면 파일명 정리에 한 시간이면 끝나요.

스펙 블록에 이 일곱 줄은 꼭 넣으세요

해외 손님이 실제로 찾는 정보만 추린 목록이에요. 순서까지 이대로 쓰면 돼요.

  1. Material: 혼용률까지 (예: 65% Cotton 35% Polyester)
  2. Measurements: cm와 inch 병기. 오차 ±2cm 명시
  3. Model info: 키와 착용 사이즈 (Model is 172cm / 5'8", wearing size S)
  4. Fit: Regular / Relaxed / Oversized 중 하나로 딱 잘라 쓰기
  5. Care: Hand wash cold / do not tumble dry 같은 실제 지침
  6. Origin: Made in Korea
  7. Shipping: 발송까지 며칠, 도착까지 며칠

3번을 빼먹는 셀러가 정말 많아요. 모델 키와 착용 사이즈만 적어줘도 사이즈 문의가 눈에 띄게 줄어요. 피트 정보는 애매한 표현 말고 세 단어 중 하나로만 쓰세요.

사이즈 표는 이렇게

한국 55·66·77 표기는 해외에서 아무 의미가 없어요. 반드시 변환표를 같이 넣으세요.

KRUSUKEU가슴둘레 (cm)
440~24~632~3482
55483686
666103890
778~1012~1440~4295

숫자보다 실측 cm가 훨씬 신뢰를 얻어요. 표 아래에 "Please compare with a garment you already own" 한 줄만 붙여도 반품이 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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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셀러가 자주 틀리는 영어 표현

이건 진짜 자주 보여요. 의미가 안 통하거나 이상하게 읽히는 표현들이에요.

흔한 표기바꿔 쓸 표현이유
Free sizeOne size fits mostFree size는 영어권에서 안 쓰는 말
Vintage moodVintage-inspiredmood를 형용사처럼 쓰지 않음
Skin touch is goodSoft against the skin직역 티가 심함
Slim look effectFlattering silhouette과장 표현은 광고 심사에도 걸림
Please understandPlease note양해 요청보다 안내 표현이 자연스러움
Cutting error 1~3cmMeasurements may vary by 1~3cmerror는 불량으로 읽힘

배송·반품 문구는 방패예요

해외는 반품 조건을 안 적어두면 분쟁에서 무조건 져요. 페이팔 분쟁이 열리면 판매자 정책을 먼저 보는데 그게 없으면 끝이에요. 다음 네 줄은 상품 페이지 하단에 고정으로 넣으세요.

특히 마지막 줄을 빼먹으면 세관에서 돈 낸 고객이 그대로 분쟁을 걸어요. 한 줄이면 막을 일이에요...

FAQ 세 줄이면 문의가 또 줄어요

페이지 맨 아래에 자주 묻는 질문을 세 개만 붙여보세요. 실제 문의 메일에서 그대로 가져오면 돼요.

이 세 개가 해외 문의의 대부분이에요. 답을 페이지에 미리 써두면 메일이 눈에 띄게 줄고 이 텍스트가 검색에도 잡혀요.

국내 리뷰를 그대로 번역하지 마세요

국내 리뷰에는 배송이 빠르다는 말이 잔뜩 있어요. 해외 손님이 그걸 보면 기대치만 올라가요. 사이즈와 소재를 언급한 리뷰 위주로 열 개 정도만 골라서 번역해 올리세요. 별점만 잔뜩 쌓인 것보다 훨씬 잘 먹혀요.

올리기 전 검수 5분

등록 버튼 누르기 전에 이것만 훑으세요.

  1. 상품명이 60자 안쪽인가
  2. 사이즈가 cm와 inch로 둘 다 적혔나
  3. 모델 키와 착용 사이즈가 있나
  4. 이미지 alt 텍스트가 125자 안쪽으로 채워졌나
  5. 가격에 관세 정책이 반영됐나
  6. 색상명이 실제 사진과 맞나 (아이보리를 white로 적으면 클레임이 와요)

여섯 개 다 확인하는 데 5분도 안 걸려요. 이걸 안 해서 나중에 메일 열 통 주고받는 것보다 훨씬 싸게 먹혀요. 상품 30개 올릴 거면 체크리스트를 메모장에 붙여두고 한 개씩 지우면서 하세요.

색상명은 표준 표기를 쓰세요. 아이보리는 Ivory 베이지는 Beige 카키는 Olive예요. 한국에서 카키라고 부르는 색은 영어권 기준으로 Khaki가 아니라 Olive에 가까워요. 이거 하나 때문에 반품을 받은 적이 있어요. 사진과 색이 다르다는 클레임은 사진 문제가 아니라 이름 문제인 경우가 많아요.

🧷 오늘의 정리

페이지를 고치고 나면 상품별로 문의가 줄고 반품이 줄어요. 그 변화는 매출이 아니라 순익에서 먼저 보여요. 대시부스터에서 상품별로 남는 금액을 보면 어떤 페이지 수정이 실제로 돈이 됐는지 바로 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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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시부스터 팀

월 매출 수억 원대 쇼핑몰을 직접 운영하며, 사장님들이 감이 아니라 숫자로 장사하도록 돕는 도구를 만들어요. 이 블로그에는 실제로 써 본 것만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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