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pify로 해외 매출이 붙기 시작하면 어느 순간 이 질문이 와요. "미국 법인을 만들어야 하나?" 결제 승인율, 아마존 계정, 현지 신뢰까지 걸린 문제라 미룰 수만은 없죠. 겁먹을 필요 없게, 구조부터 절차까지 차근차근 풀어드릴게요.
먼저 결론부터요. 미국법인은 해외 매출이 검증된 다음에 꺼내는 카드예요. 월 몇 건 파는 단계에서는 한국 사업자로 Shopify·아마존을 운영하는 게 충분히 가능하고, 법인은 유지 비용과 세무 의무가 따라와요. 그럼에도 많은 K브랜드가 결국 LLC를 만드는 이유가 있어요.
| 델라웨어 | 와이오밍 | |
|---|---|---|
| 명성 | 표준 · 투자 유치에 유리 | 실속파 셀러의 선택 |
| 연 유지비 | 프랜차이즈세 등 상대적으로 높음 | 낮은 편 |
| 익명성 | 보통 | 강한 편 |
| 어울리는 경우 | 투자·파트너십 계획 | 이커머스 단독 운영 |
이커머스 셀러 대부분은 실무적으로 와이오밍이나 델라웨어 중 하나를 골라요. 투자 유치 계획이 없다면 유지비 낮은 쪽이 합리적이고, 나중에 필요하면 이전도 가능해요. 참고로 판매세(Sales Tax)는 법인 소재 주가 아니라 구매자 주 기준(넥서스)으로 발생하니, 주 선택으로 판매세를 피할 수는 없어요.
미국 주소가 없어도 대행 서비스가 법정 주소와 서류 수령을 맡아줘요. Stripe Atlas, Firstbase, doola 같은 원스톱 서비스는 설립+EIN+은행까지 묶어 처리해 줘서 한국 셀러가 제일 많이 써요.
회사명, 멤버(소유자) 정보로 주정부에 등록해요. 서비스 이용 시 보통 며칠 안에 끝나요.
미국 국세청(IRS)의 사업자번호예요. 은행 계좌, Stripe, 아마존 모두 EIN이 필요해요. SSN 없는 외국인도 발급되는데, 직접 하면 팩스·우편으로 수주가 걸릴 수 있어 대행이 편해요.
Mercury, Relay 같은 핀테크 은행이 비거주자 LLC에 우호적이에요. 화상 인증으로 원격 개설이 되고, 여기까지 되면 Stripe 연결이 열려요.
Operating Agreement(정관 격), 회계 장부 분리(법인 카드·계좌만 사용). 한국의 통장 분리 원칙이 여기서도 그대로예요. 법인 돈과 개인 돈이 섞이면 유한책임 보호가 깨질 수 있어요.
기준을 숫자로 잡으면 이래요. 해외 D2C 플레이북의 90일 테스트를 통과하고, 해외 매출이 월 수백만 원대에서 꾸준하며, 결제·플랫폼 제약이 실제 병목으로 느껴질 때. 그 전 단계라면 한국 사업자 + Shopify 직배송 조합으로 충분해요. 법인은 성장의 원인이 아니라 결과에 가깝습니다.
네. 설립, EIN, 은행 개설까지 방문 없이 가능해요. 그게 이 원스톱 서비스들이 존재하는 이유예요.
대부분 유지해요. 국내 판매·사입·비용 처리는 한국 사업자로, 해외 결제·플랫폼은 LLC로 나누는 이원 구조가 일반적이에요. 두 엔티티 간 거래(상품 이동·정산)는 이전가격 이슈가 있으니 세무사와 설계하세요.
단일멤버 LLC는 세법상 투과(pass-through)라 소득이 소유자에게 귀속되고, 한국 거주자면 한국에 종합소득 신고가 필요해요. 한미 조세조약 덕에 이중과세는 조정되지만, 신고 자체는 양쪽에서 발생한다고 보시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