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관리자를 열었는데 캠페인이 열두 개예요. 어디로 돈이 나가는지 본인도 모르는 계정 정말 많아요. 메타에서 구조는 취향이 아니라 돈 문제예요. 쪼갠 만큼 학습이 늦어지거든요. 우리 예산에 몇 개가 맞는지부터 계산해봐요.
광고 관리자를 열었는데 캠페인이 열두 개. 광고세트는 스물 몇 개. 어디로 돈이 나가는지 본인도 모르는 계정 정말 많이 봤어요. 저도 첫해에는 똑같았고요.
메타에서 구조는 취향 문제가 아니에요. 잘게 쪼갤수록 세트마다 받는 데이터가 얇아지고 학습이 안 끝나요. 학습이 안 끝나면 CPA가 계속 출렁여요. 그래서 몇 개로 쪼갤지부터 정하고 시작해야 돼요.
메타 구조는 딱 3층이에요. 캠페인·광고세트·광고. 각 층이 뭘 정하는지만 외우면 절반은 끝나요.
| 층 | 여기서 정하는 것 | 건드리면 벌어지는 일 |
|---|---|---|
| 캠페인 | 목표(구매·트래픽)와 CBO 예산 | 목표를 바꾸면 사실상 새 캠페인이에요 |
| 광고세트 | 타겟·기간·노출위치·최적화 이벤트 | 대부분 학습이 처음으로 돌아가요 |
| 광고 | 이미지·영상·문구·랜딩 주소 | 추가나 중지는 비교적 안전해요 |
여기서 자주 나오는 실수가 하나 있어요. 타겟을 바꾸고 싶은데 광고를 새로 올리는 경우요. 타겟은 세트 층이라 광고를 백 개 만들어도 안 바뀌어요. 반대로 소재만 갈아끼우려고 세트를 복제하면 멀쩡히 돌던 학습이 처음으로 돌아가고요...
캠페인 목표를 잘못 고르는 경우도 흔해요. 판매가 목적인데 트래픽으로 만들어두는 거죠. 트래픽 목표는 이름 그대로 클릭을 싸게 사오는 게 임무예요. 그래서 클릭은 3천 개씩 찍히는데 주문은 두 건이에요. 자사몰이면 목표는 판매 하나면 돼요. 인지도나 참여는 광고비가 월 2천만 원 넘어가고 브랜드를 키울 단계에서 생각할 문제예요.
요즘은 어드밴티지+ 쇼핑 캠페인도 선택지에 있어요. 세트를 아예 안 나누고 메타한테 다 맡기는 방식이에요. 상품 수가 적고 소재가 다섯 개 이상 준비된 계정이면 꽤 잘 나와요. 대신 안이 안 보여서 왜 잘 되는지를 배울 수가 없어요. 처음 6개월은 일반 판매 캠페인으로 손맛을 익히는 쪽을 권해요.
기준은 하나예요. 광고세트 하나가 주당 구매 50건을 만들 수 있느냐. 메타 학습이 끝나는 최소 데이터량이 그 정도예요. 못 만들면 그 세트는 계속 학습 중 딱지를 달고 삽니다.
계산은 간단해요. 내 구매 CPA가 2만 원이면 주 50건은 100만 원이에요. 하루로 나누면 약 14만 원. 즉 세트 하나에 일 14만 원은 꽂아줘야 학습이 끝나요.
하루 광고비 30만 원 쓰는 계정이면 세트는 두 개가 한계예요. 세 개로 쪼개는 순간 셋 다 학습 중에서 못 벗어나요. 자사몰 초반에 세트를 다섯 개씩 만드는 분들이 많은데 CPA가 안 잡히는 진짜 이유가 대개 여기 있어요.
제가 아는 원피스 셀러는 세트 여섯 개로 하루 25만 원을 나눠 쓰고 있었어요. 세트 하나에 4만 원꼴이죠. CPA 2만 원이니까 세트당 하루 두 건이에요. 주 14건. 50건 근처도 못 가요. 그래서 매일 성과가 다르게 나왔던 거예요. 세트를 둘로 합치니까 열흘 만에 학습이 끝나고 CPA가 1만 6천 원으로 내려왔어요.
구매 전환이 너무 적어서 계산이 안 나오면 최적화 이벤트를 장바구니로 한 단계 내려요. 장바구니는 구매보다 3~5배 자주 일어나니까 세트 하나로도 주 50건이 채워져요. 대신 구매 데이터가 쌓이면 다시 구매로 올려야 돼요.
캠페인 1개에 광고세트 1~2개. 세트 하나는 아무 조건 없이 넓게 열고 나머지 하나만 유사타겟이나 관심사로 잡아요. 광고는 세트당 3개. 끝이에요. 이보다 복잡할 이유가 없어요.
이 단계에서는 리타겟팅도 아직 안 만들어요. 모수가 안 나와서요. 월 방문자 3천 명이 안 되면 리타겟팅 세트에 넣을 사람 자체가 부족해요. 그 돈은 신규 유입에 쓰는 게 나아요.
캠페인을 둘로 나눠요. 신규 확보용 하나와 리타겟팅 하나. 신규 쪽에 예산 80%를 두고 리타겟팅은 20%면 충분해요. 리타겟팅은 모수가 작아서 돈을 더 부어도 같은 사람한테 반복 노출만 늘어요.
이때부터 신규 캠페인은 CBO로 돌리고 세트를 두세 개 열어요. 하나는 넓게·하나는 구매자 기반 유사타겟 1~3%·하나는 여유가 되면 관심사. 이 조합이 제일 무난했어요.
여기서부터 소재 테스트 전용 캠페인을 따로 파요. 본 캠페인을 건드리면 학습이 리셋되니까 테스트는 별도 방에서 돌리고 이긴 소재만 본진으로 옮기는 식이에요. 예산은 테스트 15%·본진 60%·리타겟팅 25% 정도로 시작해서 조정해요.
세 달만 지나도 어떤 세트가 뭐였는지 기억 안 나요. 그래서 처음부터 규칙을 박아둬요. 저는 이렇게 써요.
이렇게 두면 나중에 성과 보고서를 이름으로 필터링할 수 있어요. 소재 이름에 날짜를 안 넣는 게 요령이에요. 같은 소재를 여러 세트에서 돌릴 때 이름이 꼬이거든요.
URL 파라미터도 같이 맞춰두세요. 광고 만들 때 추적 항목에 utm_source=meta·utm_campaign=캠페인명 형태로 넣으면 아임웹이나 GA에서 어느 광고가 데려온 주문인지 보여요. 메타가 잡은 숫자랑 실제 주문이 다를 때 이게 있어야 대조가 돼요.
오디언스 중복이요. 세트 A가 25~34세 여성 관심사 패션이고 세트 B가 25~44세 여성 유사타겟이면 겹치는 사람이 절반이 넘어요. 그럼 내 세트끼리 같은 사람을 놓고 경매에서 싸워요. 결과는 CPM만 올라가는 거예요.
광고 관리자 오디언스 중첩 도구로 확인해요. 중첩률이 30%를 넘으면 합치는 게 나아요. 아깝다고 둘 다 살려두면 둘 다 애매하게 죽어요.
연령대로 세트를 쪼개는 것도 대부분 손해예요. 20대·30대·40대로 나누면 연령별 CPA가 보이긴 해요. 대신 셋 다 학습을 못 끝내요. 어느 연령이 잘 나오는지는 하나로 합쳐 돌린 다음 성과 분석 탭에서 보면 돼요. 굳이 예산까지 쪼갤 필요가 없어요.
노출위치로 쪼개는 것도 마찬가지예요. 릴스만 따로·피드만 따로 만들면 각각 물량이 반토막 나요. 자동 노출위치로 열어두고 나중에 노출위치별 보고서에서 성과를 확인하세요. 정말 특정 지면이 계속 나쁘면 그때 그 지면만 빼면 돼요.
마지막으로 신규와 리타겟팅을 한 캠페인에 섞지 마세요. 성격이 완전히 다른데 CBO가 붙어 있으면 예산이 리타겟팅으로 다 흘러가요. 리타겟팅은 원래 전환율이 높으니까요. 그러다 신규 유입이 마르면 두 달 뒤에 리타겟팅 모수까지 같이 말라요.
계정 하나 정리하는 데 30분이면 돼요. 세트 여덟 개를 두 개로 줄이고 2주 뒤에 CPA가 40% 떨어진 계정도 봤어요. 소재를 바꾼 것도 아니고 그냥 합치기만 했는데요.
정리한 다음에는 최소 2주는 그대로 두세요. 구조를 고치자마자 매일 들어가서 만지면 정리한 의미가 없어요. 광고 관리자를 하루 한 번만 열기로 정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구조를 정리하면 다음 질문이 바로 와요. ROAS는 3인데 통장은 왜 그대로냐는 거요. 원가·수수료·택배비를 빼고 남는 돈은 광고 관리자에 안 나오거든요. 대시부스터는 그 계산을 주문 데이터랑 붙여서 자동으로 보여줘요. 세트 정리하고 나서 한 번 맞춰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