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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오션 피해서 틈새 업종 찾는 법 (검색량·리뷰수로 계량하기)

대시부스터 팀2025-08-23 · 읽는 데 약 10분

"이거 팔면 대박날 것 같은데" 하고 들어갔다가 첫 페이지에 이미 200개 셀러가 깔려 있는 걸 보고 조용히 창을 닫은 적, 다들 있으실 거예요. 반대로 경쟁이 하나도 없어서 신났는데 알고 보니 아무도 안 사는 시장이었던 경우도요... 감으로 고르면 둘 중 하나에 걸려요. 그래서 저는 아이템을 정할 때 딱 세 개의 숫자만 봐요. 검색량, 리뷰수, 판매자수. 이 숫자들로 틈새 크기를 재는 방법을 오늘 정리해볼게요.

📋 목차 · 급하면 골라 읽으세요
  1. 레드오션·블루오션은 감이 아니라 숫자예요
  2. 세 개의 숫자, 어디서 어떻게 뽑나요
  3. 실제로 세 키워드를 비교해봤어요
  4. 숫자가 좋아 보여도 한 번 더 의심해야 할 것들
  5. 후보 3개로 좁혔다면, 이렇게 검증 들어가세요

레드오션·블루오션은 감이 아니라 숫자예요

많은 분들이 "이 시장은 포화됐다", "여긴 아직 비어있다"를 느낌으로 판단해요. 근데 그 느낌은 대개 내가 방금 본 몇 개 화면에서 나온 착각이에요. 네이버 첫 페이지에 상품이 빽빽하다고 레드오션인 것도 아니고, 검색 결과가 허전하다고 블루오션인 것도 아니거든요. 진짜 봐야 할 건 수요와 공급의 비율이에요.

틈새시장의 정의를 저는 이렇게 잡아요. 수요는 꾸준히 있는데(검색량), 그걸 진지하게 파는 사람은 아직 적은(판매자수) 구간. 여기에 하나 더, 사는 사람들이 실제로 지갑을 여는지(리뷰수)를 겹쳐 보면 그림이 거의 다 나와요. 이 세 숫자를 한 판에 놓고 보는 게 핵심이에요.

왜 리뷰수까지 봐야 하냐면, 검색량은 많은데 아무도 안 사는 '허수 시장'을 걸러내야 하거든요. 사람들이 궁금해서 검색은 하는데 정작 구매로는 안 이어지는 키워드가 생각보다 많아요. 정보성 검색이 대부분인 경우죠. 리뷰가 실제 구매의 흔적이라, 이걸로 '수요가 돈이 되는 수요인지'를 확인하는 거예요.

세 개의 숫자, 어디서 어떻게 뽑나요

도구는 무료로 충분해요. 돈 들이지 말고 이 정도만 봐도 돼요.

지표어디서 보나무엇을 확인
검색량 (수요)네이버 검색광고 > 키워드 도구, 판다랭크, 아이템스카우트PC+모바일 월간 검색수. 최소 3천 이상은 되어야 시장이라 부를 만해요
판매자수 (공급)네이버 쇼핑에서 키워드 검색 후 '상품 N건'등록 상품수. 검색량 대비 이게 적을수록 틈새
리뷰수 (돈 되는 수요)상위 10개 상품의 리뷰 합계실제 구매 흔적. 리뷰 0에 가까우면 안 팔리는 시장
가격대상위 상품 판매가 중앙값객단가가 너무 낮으면 마진 자체가 안 나와요

여기서 제가 실제로 쓰는 단순한 지표가 하나 있어요. 경쟁강도 = 상품수 ÷ 월검색량이에요. 이 값이 낮을수록 수요 대비 공급이 적다는 뜻이라, 파고들 만한 틈이 있는 거예요. 판다랭크나 아이템스카우트에도 비슷한 '경쟁강도' 지표가 이미 계산돼서 나와요. 저는 대략 0.3 아래면 관심 목록에 넣고, 1.0을 넘어가면 어지간한 무기 없이는 안 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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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세 키워드를 비교해봤어요

말로만 하면 감이 안 오니까, 제가 예전에 여성 의류 아이템 확장하려고 실제로 돌려봤던 표를 살짝 각색해서 보여드릴게요. (숫자는 시점에 따라 변하니 추정치로 봐주세요.)

키워드월검색량상품수경쟁강도상위10 리뷰합판단
여성 원피스약 42만약 180만4.3수십만레드오션. 대기업·대형셀러 구간
린넨 셋업약 3.3만약 8만2.4수천애매. 수요는 좋은데 공급도 붐빔
골프 이너 셔츠약 1.1만약 9천0.8약 1,800후보. 리뷰가 붙는 실수요
냉감 팔토시 여성약 8천약 2천0.25약 900틈새 유력. 수요 대비 공급 얇음

표를 보면 '여성 원피스'는 검색량이 어마어마하지만 그만큼 상품수가 미쳐 있어요. 신규 셀러가 노출 한 칸 밀어올리는 데 광고비만 태우다 끝나는 전형적인 레드오션이에요. 반대로 '냉감 팔토시 여성'은 검색량이 원피스의 50분의 1도 안 되지만, 공급이 훨씬 얇아서 상위 노출 진입 문턱이 낮아요. 리뷰도 900개나 붙는다는 건 계절만 맞으면 확실히 팔린다는 신호고요...

여기서 오해하면 안 되는 게, 검색량 큰 게 무조건 좋은 게 아니에요. 신규 셀러한테는 '내가 상위에 올라갈 수 있는 작은 시장'이 '못 올라가는 큰 시장'보다 훨씬 나아요. 월 8천 검색이라도 그중 내가 30%를 먹으면 2,400명이 내 상품을 보는 거예요. 42만 검색에서 0.1%도 못 먹는 것보다 백배 나은 장사죠.

저는 후보 키워드를 엑셀에 쭉 깔고 '경쟁강도' 열 기준으로 오름차순 정렬해요. 그다음 리뷰합이 일정 수준(예: 500) 넘는 것만 필터링하면, 수요는 검증됐는데 공급은 얇은 진짜 틈새만 위로 딱 올라와요. 5분이면 후보 3개로 좁혀져요.

숫자가 좋아 보여도 한 번 더 의심해야 할 것들

경쟁강도가 낮다고 다 좋은 건 아니에요. 낮은 데는 이유가 있을 때가 많거든요. 세 가지는 꼭 되짚어봐야 해요.

첫째, 계절성. 냉감 팔토시 같은 건 6~8월에만 팔려요. 연간으로 보면 검색량 그래프가 여름에 솟았다가 나머지는 바닥이에요. 네이버 키워드 도구에서 월별 추이를 꼭 펴보세요. 1년 내내 팔 수 있는 아이템인지, 세 달 반짝인지에 따라 재고 전략이 완전히 달라져요.

둘째, 마진 구조. 검색량 좋고 경쟁 약해도 객단가가 5천 원짜리면 택배비·수수료 빼면 남는 게 없어요. 아이템 후보를 좁혔으면 반드시 손익분기점 계산을 돌려서 몇 개 팔아야 본전인지 먼저 확인하세요. 이거 안 하고 들어가면 열심히 팔수록 통장이 마르는 함정에 빠져요.

셋째, 진입장벽이 왜 낮은지. 공급이 얇은 이유가 '아무도 몰라서'라면 기회지만, '팔기 까다로워서'라면 함정이에요. 인증이 필요한 품목(전기·화장품·식품)이거나, 반품률이 살인적이거나, CS가 지옥인 카테고리는 경쟁이 없는 게 당연한 거예요.

검색량 데이터는 시점·도구마다 값이 다르게 나와요. 한 도구만 믿지 말고 최소 두 곳에서 교차 확인하세요. 그리고 '검색량 폭증' 키워드는 유행성일 수 있어요. 탕후루처럼 확 떴다가 반년 만에 꺼지는 시장에 재고 왕창 넣으면 그대로 악성재고가 돼요.

후보 3개로 좁혔다면, 이렇게 검증 들어가세요

숫자로 후보를 추렸으면 마지막은 작은 실전 테스트예요. 재고 왕창 사지 말고, 소량으로 상세페이지 하나 올려서 2주만 돌려보는 거예요. 클릭률과 전환율이 나오면 그게 진짜 답이에요. 이때 어떤 키워드로 들어온 사람이 사는지 봐두면, 나중에 고객 세분화할 때 결이 잡혀요.

그리고 상위 노출 로직도 미리 공부해두면 좋아요. 아무리 좋은 틈새를 찾아도 검색 결과에서 안 보이면 소용없으니까요. 이건 네이버 쇼핑 순위 글을 참고하시면 돼요. 틈새시장의 장점이 바로 여기서 나와요. 공급이 얇으니까 상위 진입에 드는 힘이 훨씬 적어요.

마지막으로, 실제로 팔기 시작하면 '검색량으로 골랐을 때의 예상'과 '실제 돈이 남는 그림'이 또 달라요. 수수료·원가·부가세 빼고 나면 매출 잘 나오던 아이템이 순익은 별로인 경우가 흔하거든요. 저는 그래서 아이템별 실제 순수익을 실시간으로 보려고 대시부스터를 쓰는데, 매출이 아니라 '진짜 남은 돈' 기준으로 보면 어떤 틈새가 진짜 효자인지 훨씬 빨리 걸러져요.

Q. 검색량이 얼마 이상이어야 진입해도 될까요?

정답은 없지만, 저는 월 3천 검색을 최소 하한선으로 봐요. 그 아래는 시장이라기보단 취미 수요에 가까워요. 다만 객단가가 아주 높은(수십만 원대) 아이템이라면 검색량이 적어도 됩니다. 소수만 사도 매출이 나오니까요. 저관여·저단가 상품일수록 검색량이 넉넉해야 해요.

Q. 경쟁강도가 아주 낮은데 리뷰도 거의 없으면 어떻게 판단하나요?

둘 중 하나예요. 아무도 발견 못 한 진짜 블루오션이거나, 애초에 수요가 없는 죽은 시장이거나. 이걸 가르는 게 '검색량 추이'예요. 검색은 꾸준히 있는데 리뷰가 없으면 기회일 확률이 높고, 검색량 자체가 바닥이면 그냥 안 팔리는 시장이에요. 이럴 땐 소량 테스트로 실제 전환을 찍어보는 게 제일 확실해요.

Q. 유행 아이템은 무조건 피해야 하나요?

피하라는 건 아니에요. 다만 '들어가는 타이밍'과 '재고 회전'을 냉정하게 봐야 해요. 검색량이 이미 정점 근처면 늦은 거고, 막 상승 곡선을 그리기 시작한 초입이면 짧고 굵게 먹을 수 있어요. 유행 아이템은 재고를 최소로 굴리면서 빠르게 팔고 빠지는 전략으로만 접근하세요. 대량 사입은 금물이에요.

핵심 정리

아이템 골랐으면, 진짜 남는지도 봐야죠

검색량으로 시장을 골라도 원가·수수료·세금 빼면 실제로 얼마 남는지는 또 다른 얘기예요. 대시부스터는 그 실제 순수익을 실시간으로 보여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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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틈새시장# 아이템선정# 검색량# 레드오션# 시장조사
대시부스터 팀

월 매출 수억 원대 쇼핑몰을 직접 운영하며, 사장님들이 감이 아니라 숫자로 장사하도록 돕는 도구를 만들어요. 이 블로그에는 실제로 써 본 것만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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